휴면계좌 통합조회, 잊힌 돈을 깨우는 첫걸음“정리하다 보면 꼭 하나쯤은 나온다. 없앤 줄 알았던 통장, 깜빡한 보험, 사라진 듯 남아 있던 잔액.”누군가는 그렇게 5만 원을 찾고, 또 누군가는 50만 원을 되찾는다. 이건 단순한 ‘정보’가 아니다. 현실이다. ■ 휴면계좌란?한마디로 오랫동안 거래가 끊긴 계좌다.입출금이 전혀 없고, 소유자가 관심을 끊은 지 수년이 지난 계좌들. 대부분은 만기 된 보험, 해지하지 않은 예적금, 미소금융 등의 지원금 반환잔액 등이 해당된다.이런 계좌들은 일정 기간 이후 휴면상태로 전환되고, 일정 시점부터는 금융회사 본 시스템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. 결국 잊힌 채, 계좌 속 돈도 함께 잠든다. ■ 얼마나 많을까?놀랍게도 휴면예금만 약 1,800억 원, 휴면보험금은 7,500..